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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辰 - 大暑⸻III

2024. 7. 13. 09:52 from 六十干支

 

치유를 위한 독서, Part IV

 

삶은 당신에게 이미 주고자 하는 걸 모두 주었다. 마치 바다처럼. 모든 삶은 흐른다

↘ 파도를 배우고 소금물을 머금고 ‘숨죽이는 것’, 들숨과 날숨과 한숨과 「숨결이 바람이 되는 것

 

스카이Skye 섬, 프랑슈가렌Franche Garenne 섬, 코르세르Corsaires 섬, 세르팡Sepents 섬, 앙티포드Antipodes 섬, 코르푸Corfou 섬, 엘바Elba 섬, 그리고 제주Jeju. 
↘ 제주를 벗어난 그대의 백일천하가 끝나도 그대가 여전히 내 사전에 남기를. 

 

어제 이야기는 아무 의미가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의 난 어제의 내가 아니거든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오늘의 당신은 행복으로 정했나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주 절망하고 가끔 행복하라. 쇼펜하우어” 결국 그대는 빈 약병에 탄 채로 당신의 소금물에 휩쓸려 열쇠없이 문을 통과합니다.

 

“바다는 거칠 것 없는 자유를 이야기한다. 경계도 장애물도 없는 무한의 자유다.모든 삶은 흐른다

↘ 샌디마운트 해변 배회한 후, 돼지국밥으로 Break⸻Fast를 하고 찜질방에 들렸다가 친구들과 결혼식에 참여한 뒤, 평생직장인 학교로 가는 것을 말한다. 

 

모히또에 가서 몰디브나 한잔 할까요?
↘ 히말라야에서 핑크솔트를 구입하고 유우니 소금사막을 지나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수영을 배운다면 자아에서 벗어난 당신은 그라나다에 방문할 자격을 얻습니다. 

 

세바스찬이 말했어요. “공주님, 제 말 좀 들으세요. 인간 세상은 엉망진창이에요. 바다 밑 세상 삶이 육지의 그 어느 것보다도 더 낫다구요!”
↘ 차라리 매리 맵스 닷지의 이야기가 더 현실적입니다. Break⸻Fast 후,「삶으로 다시 떠오르십시오」. 포세이돈과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카리브디스가 되지는 마십시오. 

 

복날(伏날)이라 설문대할망의 경야에 쓸 백숙을 끊여야 합니다. 
↘ 가마솥에 빠져 죽지 않는다면 추락墜落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바바번개개가라노가미나리리우우뢰콘부천천둥둥너론투뇌뇌천오바아호나나운스카운벼벼락락후후던우우락누크!

 

휘청이는 배에서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건 커다란 닻뿐이다. 성스러운 닻 혹은 자비의 닻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에서 가장 무거운 것도 바로 닻이다. 우리에게 각자 자신만의 커다란 닻이 있다. 마음속에 몰아칠 때 고통을 가라않혀주고 쉴 수 있게 해주는 커다란 닻이다. 이 같은 커다란 닻이 있기에 휴식이라는 은총을 받을 수 있다. 모세오경에서는 커다란 닻을 레헴rehem이라고 한다. 레헴은 신의 마음, 신의 자비, 인간을 용서하고 위로하는 신의 따뜻한 애정을 뜻한다.
↘ 닻이 없다는 것은 허무와 절망을 의미한다. 파이이야기의 리처드 파커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이 아니다. 우리가 함께한 바다에 표류했다면 바다를 닮은 태미의 닻을 올렸을까. 

 

 

당신은 살아야 해. 약속해, 절대로 죽지 않겠다고.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Promise me you'll survive that you won't give up, no matter what happens, no matter how hope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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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refres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