甲辰 - 大暑⸻VI

2024. 7. 16. 08:34 from 六十干支

 

치유를 위한 독서, Part VII

“운명이 레몬을 주었다면 그것으로 레몬에이드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라. 데일리 카네기

월요일 좋아 월요일 좋아. 오늘은 월요일 오늘은 월요일. 오, 좋아. 월요일 좋아. 스폰지 밥

↘ “화요일, 아직 어두운 아침. 난 네가 누구인지 알아내고 있었지. 난 너의 사진을 찍었어. 너가 자고 있는 동안, 내가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찍은. 미쉘 브랜치

↘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그녀에게 안겨주고파. 흰옷을 입은 천사와 같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주고싶네. 다섯손가락

↘ “평범한 목요일 밤, 널 데려갈게 어디든. 일주일 중에 네가 제일 지쳐 있을 오늘. 어반자카피

↘ “월요일엔 아마 바쁘지 않을까. 화요일도 성급해 보이지 안 그래. 수요일은 뭔가 어정쩡한 느낌. 목요일은 그냥 내가 왠지 싫어. 우 이번 주 금요일. 우 금요일에 시간 어때요. 아이유

↘ “토요일 저녁일까. 내가 그녀를 처음 봤던 그 순간에도 까만치마를 입고 그녀는 말이 없지. 항상 내 앞을 그냥 스쳐지나갈 뿐인걸. 김현철

↘ “비가 오고있는 일요일 아침, 이불 속에서 살을 맞대죠. 잊을 수 없는 이 순간을 구름이 뒤덮네요. 당신은 나와 맞출려고 몸을 비틀죠. 마룬 파이브

화요일의 당신월요일의 당신이 만듭니다. 월요일의 당신은 스폰지 밥의 노래를 열창하셨습니까? 화요일의 당신이 노력한다면 수요일의 당신은 근사한 장미꽃을 횐옷을 입은 천사에게 건네줄 것입니다. 그럼 아마도 「목요일의 남자」는 그녀와 함께 Garfield Park으로 피크닉을 떠날 것입니다. 어쩌면 금요일의 당신은 마냥 그녀의 연락을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아니라면 토요일의 당신은 까만치마를 입은 그녀가 당신 앞을 스쳐지나가길 그저 바라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뜬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당신의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씌어지지 않았고,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습니다. 당신의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로 당신은 아직 고독한 항해를 떠나지 않았고, 이타카로 귀환하지 못한 당신의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여인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당신의 탱고는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어린왕자의 소행성은 아직 발견 되지 않은 소행운小幸运입니다. 진정한 여행

↘ 앞으로 다가올 8년을 신경 쓰기보다는 코앞의 8일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게리 베이너척

 

무엇이 법인가? 마음이 법이다. 임제의현
 가언명령은 만약 행복해지려면 ... 9시부터 6시까지 일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언명령은 행복한가 어떤가에 관계없이 무조건으로 반드시 절대적으로 9시부터 6시까지 일해야 한다고 명령한다. 여기서 당신은 왜,라고 질문한 적이 있는가. 간단하다. 우리의 별은 오묘한 우주의 법칙에 따라 오차없이 정확하게 자전과 공전을 하기에 칸트에게는 놀라움과 두려움을 주었던 필연의 법칙밤하늘에 빛나는 별, 그리고 그의 마음 속 도리道理와 이치理致를 실천하기에 앞서 각성을 위한 세로토닉과 망각을 위한 멜라토닌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로크의 설명처럼 법이 국민의 복지 이외에 그 무엇도 목적을 삼아서는 안 되는 이유란 헤겔이 토로했듯이 법이 머리 위 태양처럼 모든 국민의 복지를 공평하게 조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이 언급하듯이, 애초에 삶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다.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고, 야근해야 되면 투덜거리지 말고 비타민 B군, 포도당, 그리고 트립토판을 복용하면 된다. 법은 투쟁이고 대립하는 것들 사이의 논쟁이라는 헤라클레이토스 어려운 해석보다는 당신이 먹고 싶은 케이크를 떠올려 보자. 의금하영衣錦何榮 포관하비抱關何卑, 즉 “비단옷 입는다고 영광될 게 뭐며, 문지기 노릇 한다고 비천할 게 뭔가?” 우리가 중요시 여겨야 하는 것은 사단事端이 아닌 사단四端의
수오지심羞惡之心이다. 즉 의롭지 못함을 부끄러워 하고, 착하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다. 맹자가 설파하는 부끄러움이 없으면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는 말은 인의예지를 갖추어 부끄러운 마음이 없었음을 부끄러워하면 결국 부끄러운 일이 없게 될 것을 의미한다. 맹자 가라사대, 앙불괴어천得天下英才 부부작어인而敎育之 이락야三樂也, 즉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땅을 굽어봐도 거리낌이 없음이 둘째 즐거움이라 하였다. 

 

인생의 전반을 망쳐도 후반은 전반에 망친 것을 반성하며 망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라. 클라렌스 다로우
브런치를 못 챙겨 먹었다고 오후에 짜장면 곱배기를 시켜 먹으라는 뜻이 아니다. 전반전의 실패를 거울감아 미래의 한계와 가능성을 탐색하고 결핍된 부분을 보충하라는 의미다. 거듭 당부하지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를 교훈삼아 연장전에서 야식을 시키는 것은 엄연한 반칙이다. 먹어봤자 니가 아는 그맛. 

나는 어린애처럼 그릴 수 있게 되는 데 50년이 걸렸다. 피카소 나는 파스타를 먹으며 50 파운드가 쪘고, 당신을 만나기 위해 50 파운드를 뺐다. 여기에는 공통 법칙이 있다. 꾸준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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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refresher :